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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과수 생산기반 및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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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과수 생산기반 및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9.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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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통합마케팅 조직 등 과수농가 자발적 참여 필요

▲ 과수 생산기반 및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산물 수․출입 개방 등 FTA 체결에 따른 국내 과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무안 과수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과수분야 FTA 기금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농가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과원관리가 어렵고 생산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는 등 과수농가의 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자체 산지 유통구조의 규모화와 조직화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무안군에서 추진 중인 과수사업으로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1억5천만 원 ▲과수 통합마케팅 운영지원사업 5천만 원으로,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출하약정 이행, 공선출하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농가에게 지주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 사업으로 11ha의 과원 재배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과수 통합마케팅 운영지원으로 재배에서 수확․저장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교육 및 선진지 우수사례 견학 등으로 농가의 전문성 함양과 함께 ‘그리운 감’이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지원으로 과수 농가의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의 과수가 보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소비자 선호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과수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농가의 전문성을 키우고 고품질 현대화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고품질 과수 생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에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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