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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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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 백다흰 기자
  • 승인 2016.09.22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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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는 일반시민과 함께 성매매는 불법이며 인권침해라는 고민을 같이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매매예방 캠페인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성매매근절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9월 30일(금)에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를 개최한다.

성매매방지법은 2000년(5명 사망)과 2002년(14명 사망), 전북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19명의 성매매 여성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서 착취적인 성매매알선구조와 여성들의 인권 문제가 드러난 것을 계기로 ‘성매매=범죄’라는 인식을 확실히 하고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 3월 제정되어 2004년 9월 23일 시행됐다.

이에 죽어야만 드러나는 여성들의 열악한 인권 실태 속에서 죽음을 딛고 시작된 전국적인 반성매매운동으로 일궈낸 성매매 방지법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캠페인

▲일 시: 2016년 9월 30일(금) 오후 3시~6시
▲장 소: 목포산정농공단지 일대
▲주요내용
- 거리 캠페인
- 기관별 행사부스 (인권손수건 만들기, 매듭공예전시, 성매매인식조사 설문지 등)

◎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일 시: 2016년 9월 30일(금) 오후 7시~9시
▲장 소: 목포산정농공단지 야외무대
▲주요내용
- 오프닝 공연 가수 김순이
- 행복누리 주부연극단 빨래판
- 색소폰 앙상블
- 시 낭송
- 청소년공연
- 관객과의 대화

/백다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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