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권배)에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목포제일내과(원장 김명원)는 지난 12일 양파 100망(시가 40만 원)을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협의체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지역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또 상동통장상조회(회장 윤태진)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급식비로 써달라며 협의체에 후원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노인을 발굴해 상리사회복지관에 추천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어르신 5명은 2개월간 무료로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평소 돌봐줄 자녀들이 없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힘과 격려가 됐다.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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