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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다도해’와 ‘독도’ 두 건의 섬 사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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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다도해’와 ‘독도’ 두 건의 섬 사진 특별전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6.10.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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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문화연구원 전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다도해’와 ‘독도’를 주제로 2건의 섬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먼저 ‘다도해 섬 사진전’은 10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다도해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독도 섬 사진전’은 10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용해동 목포캠퍼스) 1‧2층 복도에서 ‘독도를 탐험하다’는 주제로 진행한다.

‘다도해 섬 사진전’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진들이 섬과 섬사람을 찾아다니며 촬영한 사진 40여 점을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읽어내고, 그것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도서문화연구원에는 역사학, 민속학, 생태학, 인류학, 사회학, 구비문학, 콘텐츠, 관광학, 영화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진이 연구에 종사하고 있어 섬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하다. 이들 연구진이 섬과 섬사람을 연구하며 담아두었던 사진을‘인문학자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소개하고 공유하게 된다.

‘독도 섬 사진전’은 이사부기념사업회 이효웅 이사를 초청해 사진전과 콜로키움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사진전은 이효웅 이사가 독도를 탐험하며 촬영한 사진 60여 점을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목포대 목포캠퍼스 복도에 전시하고, 콜로키움은 25일(화) 오후 4시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이사부, 삼척 출항의 재조명’, ‘코스모스의 해양탐사’등 2개의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효웅 이사는 해양탐사를 위해 탐사선 코스모스호를 직접 제작해 독도를 비롯한 영해기점의 섬들을 답사하고 있다. 특히 독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전국을 순회하면 독도 섬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다도해 섬 사진전’은 목포인문도시 사업의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목포인문도시 인문주간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1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24일 3시에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개막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시부터는 ‘고은 시인, 목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고은 시인 초청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목포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목포인문포럼’을 진행하고 ‘목포 콩나물 동네 할머니의 황홀한 고백’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주민과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해 골목길에 전시하는‘서산동 골목길 시화전’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보는 섬 사람들의 삶’이라는 주제의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도심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쳐진다.

목포인문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협력해 2015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총 예산 4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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