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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 조기 추진”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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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 조기 추진”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10.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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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재개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제1성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 조기 추진” 대정부 공동 건의키로 했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의장 목포시장 박홍률)는 24일 목포시청에서 2007년 중단 후 9년만에 재개한 정례회의에서 현안 협의와 더불어 협의회권역 최대 현안인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서남해안권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깊이 공감하며 무안군에서 제안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 조기 추진”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 내용을 보면 국가 백년대계 정책사업으로 중앙정부와 대통령이 공약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확정을 두고, 최근 기획재정부가 단순히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워, 국토교통부가 최적의 노선으로 제출한 “안”을 무시하고 최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발주함에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하며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9개 시군 지역민 모두의 뜻을 담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무안공항을 경유한 광주∼목포간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중지하고, 박근혜 대통령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경유” 공약 이행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협의회에서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의장 목포시장 박홍률)는 전라남도 9개 시군으로(목포시, 무안군, 함평군, 영암군, 해남군, 완도군, 신안군, 영광군, 진도군) 구성되어 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중단 이후 이날 9년 만에 재개 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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