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에는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참여하였다. 편백 숲내음길, 숲내음숲길, 건강숲길, 조림공적비 등 장성편백 숲 이모저모를 보고 체험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개선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먼저 숲내음숲길에서 숲 속의 소리와 경관을 명상하고 복식호흡과 신체나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숲이 주는 이로움과 심신의 안정을 자신의 방식으로 즐겼다.
맨발로 숲을 걸으면서 묵언수행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의 음이온을 흠뻑 들이마시며 함께 웃고 박수를 치면서 삼림욕체조를 통해 몸을 다스리고 마음을 비워 보았다.
또한 편백아로마 향기를 맡아보고 손가락요가로 마사지를 하며 거울을 통해 하늘을 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힐링 산책을 하였다. 면손수건 위에 자연에서 얻은 단풍잎과 산수국 등을 놓고 절반으로 접은 뒤 고무망치로 톡톡 두드려 주어 자연의 색으로 손수건을 물들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기분도 좋아지고, 숲속 공기가 상쾌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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