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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LINC사업단, ㈜골드윈드국제코리아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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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LINC사업단, ㈜골드윈드국제코리아와 협약 체결
  • 고영 기자
  • 승인 2016.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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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 LINC사업단, ㈜골드윈드국제코리아와 협약 체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LINC사업단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기업인 골드윈드(중국)의 한국지사인 (주)골드윈드국제코리아와 특성화분야 산학협력 및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장 이상돈)의 공동참여를 통해 특성화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수행,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조선경기 침체 등 지역산업 기반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이자 대학의 특성화분야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기관은 ▲풍력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대한 포괄적 상호 협력 ▲산학공동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기술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위한 협의회 및 교류회 구성‧운영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통한 우수 졸업생 취업연계 상호 지원 ▲인력교류, 학술 및 산업동향 정보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골드윈드는 전 세계에 30GW, 2만3천기 이상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한 풍력터빈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작년에는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며, 전라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제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해당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필요한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협약 체결식에는 양 기관 외에도 국내외 풍력발전분야 에이전트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써팩(주)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라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목포대학교의 역할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돈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지역의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과 풍력발전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꾸준히 배출하고 이로 인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풍옥(DING, Fengyu) (주)골드윈드국제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기지이며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전남지역에서 해당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신해양산업과 해상풍력을 특성화분야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간 풍력발전기 운전 및 유지보수에 대한 국제인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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