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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정의화 전(前) 국회의장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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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정의화 전(前) 국회의장 특강 열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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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前) 국회의장은 31일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청년의 꿈,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화 전(前) 의장은 ▲꿈의 씨앗을 뿌려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 ▲항상 준비하라 ▲평생 취미를 가져라 ▲기본에 충실하라 다섯가지의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정직”과 “효”를 강조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하며 결과에 너무 연연하다보니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거나 정직하지 못해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져 있다며 “과정을 성실하게 했다면 좋지 않는 결과를 얻었더라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화 전(前) 의장은 “1996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얻은 조언 중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이 ‘정직하라였다’며 정직하는 것이 어렵지 않는데도 우리 사회는 정직성이 떨어지는 사회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최근에 퇴색되고 있는 “효”사상이 복원되기를 바라며 하루에 한 번씩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라는 말도 전했다.

정의화 전(前) 의장은 영남 출신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에 적극 기여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인 1991년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창립해 민간 차원에서 동서갈등 해소에 앞장섰으며 2004년부터 한나라당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영호남의 교류 화합을 주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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