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열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민의 날에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선포한 것은 아동친화도시에 맞춰 임신에서 출산, 양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1천여 공직자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전 직원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가 광양시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계획한 시책들은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함께 젊은이들이 광양에 들어와서 살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제도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도 전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고 말을 이었다.
이어서 정 시장은 ▲국ㆍ도비사업 발굴 ▲시의회 임시회와 정례회 준비 ▲각종 시정 평가 대비 ▲연도말 폐쇄기 차질 없는 준비 ▲가을철 산불예방 ▲연말 공직기강 확립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현안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을 향해 눈과 귀를 열어두면 우리가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 수 있다”며 11월 한 달도 15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공직자가 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23명이 광양시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시정 각 분야별로 성과를 거둬 수상한 기관 표창장을 해당 부서장이 수상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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