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5일 흥국체육관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이순신골든벨을 개최했다.

이순신골든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군에 관한 퀴즈대회로, 지역 청소년들이 여수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올해 평생학습축제에 처음 도입한 행사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OX퀴즈와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경쟁을 펼쳐 이중 8명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인 이순신장군상은 박선민(여문초)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인 정철장군상은 손현서(신기초), 강리한(신기초) 학생이, 장려상인 황득중장군상에는 박채빈(봉산초), 김수언(봉산초), 한건(시전초), 문성현(시전초), 김보겸(좌수영초)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선 여수시 교육지원과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인데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내년에는 참여자를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학부모 등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