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10일(목) 실내체육관에서 ‘2016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해요 농업소득 5,000억 원 달성 목표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학습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이상기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풍년농사를 이뤄낸 것은 우리 농업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동진 군수는 “FTA, 고령화 등 농업, 농촌의 변화에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진도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 지킴이가 되도록 4개 단체 회원들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습단체별 우수회원 표창, 학습단체 회원공연, 단체줄넘기, 농촌지도사업 성과물·농식품 6차 산업 전문과정 교육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민국기자

정민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