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전남서부권 산업현장교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미래의 숙련기술인 6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6명에게 50만 원 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일학습병행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및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 실행되는 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만든 제도로써 특성화고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재직단계에서부터 우수기업과 취업을 연계하여, 기업-학교에서 숙련기술을 배우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전남서부권에는 목포공업고등학교를 거점으로, 해남공업고등학교, 구림공업고등학교,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 총 101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수여를 계획한 유영구 전남서부협의체 회장은 “이번 수여되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 생각으로 직장생활에 더욱 매진하여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담철 지사장은 “계속되는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숙련기술인 양성 및 지역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소중히 전달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백다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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