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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정성 가득 김장 … 희망밥차, 독거노인 등 140세대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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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정성 가득 김장 … 희망밥차, 독거노인 등 140세대 나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0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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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소녀들이 정성을 담습니다.” 신기초등학생 30명 성금쾌척 김장체험

▲ 동여수노인복지관, 3천키로 김장, 희망밥차, 독거노인 등 140세대 나눠
초등학생 30여명이 봉사단체 어머니들과 어울려 사랑 듬뿍, 정성가득 김장을 체험을 하는 행사가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 12월 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신기초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사회단체 봉사자 7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김장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은 이날 경로식당과 오감만족 희망 밥차에 사용하게 될 절임배추 3,000㎏를 김장했다.

복지관은 특히 40여곳의 경로당과 재가독거노인, 노노케어 대상 어르신, 돌봄촘총 서비스 대상 어르신, 고령장애 어르신 등 140여 세대에도 김장김치 전달,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신기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교사, 그리고 ㈜한화여수사업장, GS칼텍스, 한울로타리클럽, 생활개선회, 한아름봉사단, 적십자 디딤돌, 해오름 로타리클럽 등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다양하게 참여해 김장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16년도 복지관 김장을 위해 ㈜한화여수사업장에서 4백50만 원을 후원했으며, GS칼텍스 2백만 원, 그리고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전개한 ‘사랑모아 김치모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답지된 5백여만 원의 성금으로 비용을 충당했다.

특히 신기초등학생들은 독거어르신들의 김장을 위해 80만 원의 정성을 모았으며, 여기에 교사들이 후원한 20만 원을 더해 모두 1백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밖에도 금오관광에서 학생이동 차량을 후원했고, 여타의 사회단체에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해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사회 약자들을 돌보는 데 힘을 합쳤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배추 값은 물론 양념값이 턱없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기업과 사회단체 특히 초등학생들까지 나서주어 올 김장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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