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지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016 하반기 종합검정실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 친환경, GAP인증,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개량제 등의 농업 정책 업무지원을 비롯, 가축분뇨 액비분석, 농업인 의뢰 토양검정, 가뭄 시 토양수분 조사 등 각종 분석업무를 추진한 시군 종합검정실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7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분석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6년 전남에서는 토양 89천점, 식물체 595점, 중금속 864점, 잔류농약 961점을 분석하였으며, 108천부의 토양검정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지도 하는 등 전남 농토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올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2회 농경지 현장 토양진단 처방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3등 수상의 실적도 거두었다.

전남농기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시군 종합검정실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년에 도비로 ‘토양현장진단 장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도단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남 농토지킴이들의 역할을 잘 수행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