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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순천그림책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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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순천그림책 학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19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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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온 가족 대상으로 / 이론서 중심에서 탈피…작가와의 만남 진행

순천그림책학교가 지난 11월부터 달라졌다.

대상에서부터 운영내용, 운영일 등 그야말로 확 바뀌어 ‘환골탈태’했다.

시는 그 동안 성인대상 이론서 중심으로 운영하던 그림책도서관을 온 가족 중심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고 내용 또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한다. 초청 그림책 작가에 따라 수업 내용은 매번 색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일 또한 평일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에 ‘나는 괴물이다’의 저자인 최덕규 작가와 함께한 1인 인형극, ’도둑을 잡아라!‘의 저자 박정섭 작가와 함께 진행한 ’미스터오도독‘ 보드게임은 참여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엄마 아빠 결혼이야기’의 윤지회 작가와 입체카드 만들기․ 간단한 그림책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과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는 김중석 그림책 작가와 ‘행복한 학교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을 동물로 표현해 간단한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는 이론서 중심의 성인 프로그램,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방학특별프로그램 등 특성화된 그림책 학교 운영으로 풍성하고 알찬 그림책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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