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22:09 (수)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5개 부처 합동 신청사 준공식 개최
상태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5개 부처 합동 신청사 준공식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2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금) 11시, 내․ 외부 인사 100여 명 참석, 특수차량 및 장비 전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12월 23일(금) 11시부터 5개 부처 합동 신청사 준공식을 내․ 외부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신청사는 여수 중흥지구에 총 5,884㎡의 면적으로 총공사비 47억 원이 투입되어 사무동(2층)․ 차고동(1층) 등이 완공되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장비전시 및 청사 공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 2012년 구미불산 누출 사고 이후, 환경부, 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가 화학 사고를 예방·대응하고자 전국 6개(여수, 울산, 구미, 시흥, 서산, 익산) 거점지역에 운영 중이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여수산단 중심지역으로 이전되어 운영됨에 따라 사업장 출동시간도 약 20분 단축되어 화학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산단 입주기업의 접근성이 제고되어 화학안전 분야의 신속한 민원처리 및 기업 편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1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여수산단 인근에 임시청사를 마련하여 출범 후 약 3년 동안 합동지도․ 점검, 합동훈련 및 신속한 출동 등으로 화학 사고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합동방재센터는 화학분석차량, 고성능화학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차량 6대, 탐지․ 분석장비, 누출 차단장비 등 157종 607점의 장비를 갖추고 전문 인력 40명(환경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전라남도 등)이 근무하고 있다.

여수 국가산단 내 기업관계자는 화학분야 전담기관이 생기면서 인․ 허가, 지도․ 점검을 모아서 실시하고, 화학사고 예방․ 대응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받아 기업편익이 증대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합동방재센터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화학사고로 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