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원 특례보증 위한 협약…연 3%대 초반 금리 대출 가능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은 지난 29일 광양시청 시장실에서 정현복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소상공인 특별출연 Sunshine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F아울렛 입점에 따른 영세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광양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전남신보는 광양시로부터 특별출연금 2억 원을 받고, 2017년 1월부터 광양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4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를 둔 소기업‧소상공인이다.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신용등급 6~7등급의 저신용자도 1~2등급이 적용받는 연 3%대 초반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는 광양시 100여 개 업체의 이자를 연간 8천만 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 1%(평균 연 1.2%)의 고정요율을 적용한다.
최형천 이사장은 “광양시의 경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14년, 2015년에도 각각 2억 원씩 재단에 특별출연을 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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