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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비파의정발전연구회, 새해 새벽을 여는 직원 격려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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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비파의정발전연구회, 새해 새벽을 여는 직원 격려방문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1.0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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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의회 비파의정발전연구회, 새해 새벽을 여는 직원 격려방문
목포시의회 초선의원 연구모임인 비파의정발전연구회(회장 임태성)와 조성오 의장은 지난 1월 4일 청소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 투어에 나섰다.

의원들은 목포시 자원순환과 청소차량 차고지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평화광장 제2원형주차장 옆 쓰레기 집하장에서는 쓰레기 수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진 뒤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식 등을 전달했다.

환경미화원 노조에서는 쓰레기 차량의 위생매립장 반입 시간을 동·하절기 6시로 일원화할 것과 현 매립장에 놓인 아파트 논롤박스를 환경 센터 옆에 놓을 것, 환경미화원 사기 진작을 위한 의회차원의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조성오 의장은 차량 반입 시간 일원화와 논롤박스는 겨울철 빙판길로 사고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환경 센터 옆으로 이전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기 진작 방안으로는 의회에서 분기별로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임태성 회장은 “정유년 새해의 첫 모임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비파의정발전연구회가 보다 전문적인 연구단체로 성장·발전하도록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장 방문에 동참한 조성오 의장은 “살기 좋은 도시, 목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의 위치를 지키고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의 손길 덕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여, 쾌적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파의정발전연구회는 초선의원들의 정기적인 연구모임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워크숍과 토론회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실 있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소희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1월 11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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