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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60여 개 동계전지훈련팀 훈련 열기로 달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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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60여 개 동계전지훈련팀 훈련 열기로 달아 올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1.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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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식 부시장과 체육회 관계자 동계전지훈련장 방문 선수단 격려 / 일조량, 온화한 기온, 잘 갖춰진 체육시설, 풍부한 먹거리 등 전지훈련 여건 잘 갖춰

▲ 광양시, 160여 개 동계전지훈련팀 훈련 열기로 달아올라
광양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동계전지훈련팀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문동식 부시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난 1월 13일 올 시즌 경기력 향상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13일 현재 광양시를 동계전지훈련지로 확정한 팀은 육상 41개 팀을 비롯해 축구, 씨름, 육상, 태권도 등 160여개 팀이며 3,400여 명의 선수가 광양을 찾을 예정이다.

육상과 축구, 태권도, 탁구, 씨름 종목에서 많은 훈련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 방문한 프로축구팀인 광주 FC와 아산 무궁화 FC팀이 참가해 동계훈련 열기를 더하고 있다.

광양시가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전국 제일의 일조량과 겨울철 온화한 기온, 잘 갖춰진 체육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등 전지훈련 여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스포츠 마케팅으로 시와 체육회, 종목별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것도 한몫 했다.

특히, 전지훈련 참가팀들의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토브리그 종목을 기존 축구, 육상,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씨름, 태권도를 포함해 총 5개 종목으로 늘려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참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식 부시장은 “전지훈련으로 광양시를 찾은 많은 팀들이 시가 갖춘 여건을 잘 활용해 훈련 성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광양 트레이닝센터 등 경기장 무료 개방과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접 위생 지도 등을 통해 훈련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월 말까지 170여개 전지훈련팀 유치와 57억 원 상당의 지역실물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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