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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나이 제한 풀고, 우수 인재 영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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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나이 제한 풀고, 우수 인재 영입해야”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1.2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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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천안시향, 전주시향 등 나이 제한 없어

예향 목포의 문화발전을 위해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 연령을 제한하지 않고 폭을 넓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목포시립예술단은 목포시립교향악단, 목포시립무용단, 목포시립합창단, 목포시립연극단 등 4개로 구성되어져 있다.

목포시는 ‘목포시립예술단 설치운영조례’와 훈령, 규칙을 통해 목포시립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에 의해 단원의 위촉 연령을 18세에서 55세 이내, 정년 해촉 연령은 57세로 하고 있다.

목포시 조례는 지휘자, 안무자 연출자까지 단원으로 규정, 위촉 연령을 55세 이내로 한정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지휘자 위촉 연령을 55세 이내로 한정함에 따라 과거 시장이 특정 인물이나 말을 잘듣는 인물을 염두하고 지역 출신 인사를 배제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역 문화계 A씨는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천안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등의 지휘자 모집에 있어 나이 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예향의 도시 목포도 나이 제한을 풀어 우수한 지휘자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7년 1월 18일자 M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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