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목포대 최일 총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국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기춘 나주부시장, 전남도립대 김왕복 총장, 한국전력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 한전KDN(주) 홍종일 경영기획본부장, (주)보성파워텍 임재황 대표, (주)남원터보원 이병학 대표 등 융합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이 이전한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질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목포대와 전남도립대, 전라남도, 나주시, 국립전파연구원 등 1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16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8년 9월까지 나주 혁신산단 내에 9,500㎡ 규모의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목포대 전기및제어공학과를 중심으로 2개 대학 4개 에너지 관련학과 학생 350여 명, 교수 30여 명이 이전해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문화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20억 원이 지원되며 지자체(전라남도, 나주시)와 민간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324.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전남도, 나주시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박지원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나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에 감사드리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국가 및 지역산업 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목포시)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재 양성과 관련 기업 지원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목포대가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하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영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