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국립대 유일,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열 특화과정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촉진 프로그램으로 인문계(인문, 사회, 예체능 등) 학생 2~3학년 총 40명을 선발해 하계-동계학기에 200시간의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목포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사회적 인력 수요가 높고 개인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컬 e-비즈니스 멀티콘텐츠 큐레이터’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NCS직업기초능력 ▲기초직무교육 ▲멘토링Day ▲기업탐방Day ▲직무캠프 등 체계적 교육 과정을 설계해 타 학문간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재학생들이 취업의지를 갖고 취업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목포대 창조일자리센터장 박동철 처장은 “목포대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향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