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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제16회 윤고산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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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제16회 윤고산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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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너머 뜻을 일구는 글로벌 인재 육성

▲ 해남교육지원청, 제16회 윤고산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7일 해남지역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제16회 윤고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윤고산장학회는 100억이 넘는 기금을 조성하여 윤씨 문중의 후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우수학생으로 추천된 10명의 고등학생에게 이르끼까지 매년 약 2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10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각 100만 원씩과 해남윤씨 500년사가 수여되었고, 최근 발간된 ‘해남윤씨 900년’을 장학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인사말을 통해 해남은 서산대사, 윤선도, 천년고찰 대흥사, 세계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명량대첩비, 천연기념물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예술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학생들이 맑고 깨끗한 선비정신을 배우고, 멋을 즐길 줄 알며, 예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사람을 품어 똑같은 가치로 대하려는 해남 윤씨 문중의 정신을 배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2017년 특색사업 첫째 항목을 ‘해남의 얼 찾기 교육’으로 정하고, 유,초,중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고장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윤고산장학회 이사겸 해남윤씨 귤종공파 종손이신 윤형식님은 명품해남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면에서 노력하시는 교육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자녀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 학생들은 녹우당으로 대표되는 윤씨 문중의 문화를 통해 고장을 사랑하고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문중에서도 더욱 의미 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꿈’은 학생들이 자신을 위해 도달해야 할 목표를 정하여 달성하는 것이고, ‘뜻’은 자기의 꿈을 이룬 후 이웃을 위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자신의 뜻을 펼치는 다짐으로써 ‘인류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이다”며 “‘꿈 너머 뜻을 일구는 명품해남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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