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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보격차 해소사업 내실 … 스마트 열린 행정 54종에서 74종으로 확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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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보격차 해소사업 내실 … 스마트 열린 행정 54종에서 74종으로 확대 개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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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보화 시행계획 확정 … 6개 분야 58개 사업

전라남도는 도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등 6개 분야 58개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2017년도 정보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 6개분야 58개 사업
▲ 정보화 추진기반 및 역량강화(9개사업)
▲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3개사업)
▲ 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및 정보격차 해소(12개사업)
▲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운영(14개사업)
▲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호 활동 강화(10개사업)
▲ 원스톱 정보통신 민원처리 및 행정통신 서비스 제공(10개사업)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확정 발표한 ‘2017년도 정보화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도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민간에서 공공데이터를 이용토록 54종에서 79종으로 확대 개방키로 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정 현안과 도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도정 미래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4억4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신체·경제적으로 정보통신기기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게 장애인 정보화 보조기기 149대를 보급한다.

또 3천520명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그린(중고) PC 390대 보급도 함께 추진한다.
※ 정보격차해소 지원 실적 (2013년~2016년) 2,286백만 원 → 2017년) 448백만 원
① 정보화 보조기기(2013년~2016년)1,101대→ 2017년) 149대
② 정보화 교육 (2013년~2016년)25,038명→ 2017년) 3,520명
③ 그린PC (2013년~2016년)3,193대→ 2017년) 390대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폐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3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46개 정보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 향상을 위한 마을 컨설팅과 소포장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마케팅 교육을 4회 실시한다.

또한 이를 상품 판매와 연계되도록 설·추석 등 명절맞이 특산물 판촉 행사를 펼치고 SNS에 홍보하며,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을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관광지 56개소에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고, 도내 30개 섬 지역에 휴대전화 난청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개선한다.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전라남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 및 개인 PC 등을 24시간 관제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 제로화를 위한 디도스(DDoS) 대응 훈련과 모의 해킹 훈련을 연중 3~4회 실시함으로써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화 추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정보화 전략과 전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라남도 정보화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세워 도 정보화 미래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미래 IT산업 트렌드를 찾아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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