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3월부터 찾아가는 강좌 배달을 운영한다.

강좌 배달은 주민이 듣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신청하면 강사은행에 등록된 강사를 무료로 파견하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다.

제출 방법은 7인 이상의 학습팀이 외국어, 노래교실, 공예, 서예, 요리, 사진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위주로 강좌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되고, 신청팀별 최소 10회에서 최대 15회 이내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목포시평생학습홈페이지(http://lifelong.mokpo.go.kr)에서 내려 받은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강사은행을 운영해 현재 110여 명의 다양한 자격과 경험을 가진 강사가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그룹 회원 및 주부 등 평소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이 배달강좌를 통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실 있는 강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5개팀 413명이 강좌배달 신청에 참여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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