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출신 장길선 교육장은 전남대학교사범대를 졸업하고, 중등교사를 시작으로 구례중학교 교감, 순천여자중학교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거쳐 이번 3월 1일자로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했다.
장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다가오는 경칩의 의미와 맞물려 구례교육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깨어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는 삶을 계획하여 4차 산업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작지만 강한 학교, 경쟁력 있는 구례학생’으로 키워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 즉 ‘하늘이 주는 때는 지리적인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인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는 말을 인용해 “구례사랑 3운동(자연, 문화, 역사)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닮는 품성을 가꾸게 하고, 인화를 바탕으로 학생, 교직원, 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구례교육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