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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난우회, 제17회 춘란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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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난우회, 제17회 춘란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3.06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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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난우회, 제17회 춘란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진도난우회가 제17회 진도난우회 춘란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도명품관 2층에서 열ㄹ린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춘란을 전시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등 춘란(春蘭)의 빼어난 자태와 향기를 군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진도난우회는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 품종의 발굴 배양과 함께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하고 산림 복원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등 난 문화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춘란(春蘭)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하며, 가녀린 자태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음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번 행사에 200여점의 우수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전국의 애란인이 찾아와 난꽃의 향기와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성들여 가꾸어온 난을 선보이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난을 통해 여유, 기상 그리고 초연함과 부드러움,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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