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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3월 테마가 있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 3.1독립운동탑, 독립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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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3월 테마가 있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 3.1독립운동탑, 독립기념비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3.0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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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탑 … 목포 유달산 체육공원 내, 독립기념비 … 정명여중 교내

▲ 3월 현충시설(3.1독립운동탑, 독립기념비)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2017년 한해 우리고장의 현충시설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4분기에 걸쳐 ‘테마가 있는 현충시설 기획보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주제로, 1분기에는 3.1운동을 주제로 하여 1월부터 3월까지 현충시설을 소개하며, 3월의 현충시설로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체육공원 내에 소재한 3.1독립운동탑과 목포시 양동 정명여자중학교 교내에 위치한 독립기념비를 선정했다.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목포에서도 4월 8일 정명여학교와 영흥학교, 양동교회 신도들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거리고 쏟아져 나왔고, 90여 명이 피체되어 일제의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이 후, 정명여중 기숙사 개축공사에서 독립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독립선언서와 독립가사, 결의문, 지역신문이 교실 천장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정명여자중학교에서는 그날의 역사를 기념사여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유달산의 3.1독립운동탑과 정명여중 교내의 독립기념비를 통해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의 공적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가슴속에 간직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독려했다.

/김조은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3월 15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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