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신경수)은 지난 10일 전남 지역 내 초,중,특수학교 교사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체험학습 운영계획 설명회 (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의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운영 계획 설명과 현장사전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초,중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감성 계발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쿠킹클레이, 타악기 앙상블, 수영, 금연체험 등 17개의 프로그램을 도내 초‧중학생 154교 10,162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경수 관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2009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온 우리 회관 역점과제로 문화‧예술 분야 관심을 고취하고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앱 디자인, 타악기 앙상블 등 17개 프로그램 중 11개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프로그램 다양화와 수준 높은 강사진, 탁월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담당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체험학습 담당자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크게 문화예술 체험, 건강증진 체험, 다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수영, 금연체험, 타악기앙상블, 영화제작 등의 학교에서 운영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분야 관심을 고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