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지난 3월 20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순천영재교육 대상 초·중학생 220명과 학부모 및 지도교사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순천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순천영재교육원 영재교육 학생들은 자연과학 영역(초·중 166명), 인문 영역(중 36명), 발명 영역(초 18명) 등, 총 220명으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창조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영역별 중점 교과와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및 통합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과학재능기부 활동, 전문가 동행의 현장체험학습, 힘과 재미가 넘치는 마술체험,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국외 진로캠프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윤종식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는 창의와 융합을 바탕으로 지적,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것을 강조하면서 참다운 인성을 갖추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따뜻한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재교육원 관계자들에게는 그 동안의 관습을 타파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영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호기심과 의욕을 보였으며, 학부모 또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기대감과 신뢰감을 나타냈다.

순천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순천영재교육원은 최고의 첨단시설과 함께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최고의 교사들로 구성 되었으며, 순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