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조재훈)은 지난 3월 21일 지역의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7개 지역아동센터와 교육취약계층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원섭 광양시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을 비롯한 16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평생교육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상호 협력하여 교육 문화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반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관은 이번 MOU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원과 순회문고 운영, 찾아가는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상호간의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양평생교육관은 배려대상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50강좌, 장애인 18강좌, 다문화 2강좌 등 70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원섭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양평생교육관장님에 감사드리고, 여기에 발맞추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훈 관장은 “이번 협약식이 차별 없고,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들과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교류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