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3월 16일부터 3월 30일까지 3회에 걸쳐 M+250(중학교교육력제고) 계획단계 컨설팅을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M+250(중학교교육력제고)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중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하는 사업으로 여수지역은 17교가 선정되었다.

계획에서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과 진로교육 등 학력제고프로그램에 적절성을 판단하고 내실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배려팀, 공감팀, 소통팀으로 나누어 학교를 찾아가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충덕중은 ‘다례교실을 통한 인성교육’, 여천중은 ‘동아리활동을 통한 협력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력과 인성이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운영 계획과 학교별로 지원되는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 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내실화 방안을 위해 권역별 학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고민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컨설팅을 마친 이후 중학교 교감단 협의회를 통해 중학교 학교교육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종 현안 사업(기초·기본학력향상, 자유학기제, 내고장학교보내기, 무지개학교교육지구 활성화 방안 등)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여수지역교육력제고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논의했다.

웅천중 송남진교감은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진로탐색을 통해 목표 수립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기틀을 인근학교와 교육과정을 공유·협력해 나가는 모델을 마련하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M+250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주요시책인 기초·기본학력향상과 진로교육활성화, 자유학기제 내실화, 인성교육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가 갈수록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해 노력해 24교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