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 연등119안전센터는 지난 28일 서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은 연1회 이상 실시하는 훈련으로 소방계획서 상의 시나리오대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인명대피와 관계자의 초기대응, 소방관서와 합동 화재진압,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약275명,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소방대원 8명이 참여했고, 펌프차 및 구급차가 각각 1대씩 지원됐다. 훈련과 함께 ▲자위소방대 경보․통보․소화훈련과 ▲주요물품 반출 및 인명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자체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 교육이 이뤄졌다.
위계은 센터장은 “최근 대형재난과 관련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예전보다 더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재난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평소 안전을 위한 생활습관을 길러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초석들로 자라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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