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의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여수산단 입주기업 ㈜에스에프시가 중소기업청 기업육성사업인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4일 전국 129개 기업을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7.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을 3.7%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시는 향후 2년간 최대 6억 원의 연구개발비(R&D)와 4년간 최대 2억 원의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계면활성제와 PE-WAX를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지난 2013년 여수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시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외에도 맞춤형 단계별 기업 지원,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역지식재산 창출 지원, 중소기업발전․육성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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