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학생을 위한 각종 시설공사 추진과정에서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대폭 줄임으로써 행복한 학교, 감동 주는 여수교육을 위해 학생 불편 제로(zero) 안전한 시설공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시설공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43개교 초․중․고 교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불평사항소음․분진 등 그 동안 학교시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항상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시설공사 학생 불편제로(zero)를 위한 안전한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 단계별로 환경관리와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으며, 공사 일정 사전 안내, 안전 확보 계획, 기존 시설 피해 및 인수인계 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무엇보다도, 사용자와 교육청, 시공자 간의 신속한 애로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소통· 현황판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학교의 각종 시설공사 시행시기는 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사용자 선호시기에 추진할 예정이며, 교육활동에 불편이 많은 부지조성, 골조 등 외부공정은 방학기간에 시행하여 불편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성수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불편제로(zero)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교육시설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공사 불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