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모범적인 환경보호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부, 3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전남목포소비자연맹, 여수YMCA, 섬 생태연구소 등 9개 시민단체 환경 전문가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한다.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초․중학교 110개 교(초등 79․중등 31) 6천 명을 대상으로 자연생태 환경교육, 환경체험, 에너지 절약 방법, 기후변화 이해 동영상 상영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환경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학교 내 자생적 환경동아리 활동을 유도해 실천적 환경교육 기반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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