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4월 4일(화) 유·초·중 및 지역 유관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17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학생은 2017년 3월 기준 유·초·중·고 전체학생 9,178명 중 390명으로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해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 추세에 따라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교사의 다문화 인식 제고 및 친다문화적인 마인드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무안교육지원청 주관 사업인 ‘다문화가정 모국문화교실’, ‘다문화가정 학생-교사 멘토링’,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등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학교에서 추진하는 다문화한국어교실중점학교, 다문화이중언어교육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천옥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미 우리 사회는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생각이 어우러지는 교육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무안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이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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