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대들보, 4차 산업혁명시대 짊어진다 / 5~10일 순천공고 등지서 개최
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 오전 10시 30분 순천공고 한솔관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내․ 외빈,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열었다.전남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기능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며, 올해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40개 직종, 394명 참가자 중 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20개교 31개 직종 224명과 일반고(중마고) 피부미용 직종 1명이 참가해 대학생, 일반인들과 경쟁한다.
전남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난해 기능대회 지방대회 31개 직종에 참가해 금 28명, 은 31명, 동 28명, 우수 24명이 입상했다.
또 서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은 6명, 동 1명 ,우수 4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메달 및 격려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 참가한 여러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인재다”며 “학교나 산업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 사회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