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까지 진원동 공개의 날을 열었다.

진원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 실시된 교육과정 설명회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부모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오늘 열린 ‘진원동 공개의 날’에 선생님의 수업과 급식을 공개하였고, 오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이 실시했다.

오늘 약 30명의 학부모가 10시 30분에 컴퓨터실에 모여 ‘진원동 공개의 날’에 대한 안내를 듣고 각 담임 선생님의 수업을 먼저 참관했다. 담임교사의 끝난 후 교과전담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고 급식을 시식하는 활동을 했다.

점심 식사가 끝난 뒤, 담임교사들과 담소를 나눈 학부모들은 다시 과학실에 모여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덕진 소장의 강의인 ‘자녀와 소통법’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

3학년 학부모는 “무지개학교 6년차인 우리 학교의 수업이 배움의 공동체 수업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고, 수업 전 선생님의 안내로 전체적인 수업의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아이의 수업 참관 모습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참여하는 모습도 열심히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경자 교장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다가 오늘 날씨가 안 좋아 학부모들이 참석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였다.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 수업 지도와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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