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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서울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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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서울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4.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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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농업의 6차산업화로 수도권 소비자 입맛 집중 공략

▲ 영암군, 서울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8일 서울 ㈜팔도마당“가락몰”에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이 주최했으며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팔도의 가락몰 입점업체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개관식 커팅식, 전시판매관 관람, 개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서 명품 농특산물을 입점한“가락몰”은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발주한 현대식 건물로 가락동시장과 연접해 있으며, 지하철 3·8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역이고 주변에는 롯데월드, 코엑스, 롯데마트 그리고 청과 및 축·수산시장,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상 3층, 건축면적 936㎡, 총 41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팔도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게 될 전시판매관이다.

작년 4월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과 가락몰 운영 및 입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1월 23일에 영암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첫 입점했다. 올해 초 2~3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는 영암군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영암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가락몰 4관의 1층에 위치해 있고 입점품목은 지역 특산품인 영암도기를 비롯하여 무화과(잼, 양갱, 즙), 참빗, 발효식품, 식초, 흰민들레 진액(주스), 천년초, 전통된장, 고추장, 간장, 대봉감(곶감, 말랭이), 천연염색 등 영암지역의 명품 농특산물 약 80여품목 전시와 함께 무료시식회 등 판촉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작년 4월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과 2021. 3. 31일까지 업무협약을 통해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함으로써 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는 물론 영암군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수익을 창출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군은 20억 원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공장을 연내 준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품질 선진농업을 육성해 나가고 차별화와 다각화된 마케팅전략으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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