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11일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학부모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봄맞이 꽃 장식 원예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강사로 나선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모지환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진 장애에 대해 미래 설계를 위한 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부모로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또한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을 위한 꽃 장식을 함께 만들며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여러 경험들을 교류하며 공유하는 시간들이 됐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가 공감하고 마음을 잇을 수 있는 행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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