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12일 영암군 삼호읍 소재 GS칼텍스정유(주)목포저유소에서 대량위험물 저장탱크의 효율적인 화재 초기대응 및 자위소방대원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등 36여 명이 참석하여 대량 위험물 저장탱크 초기대응 절차 확인 및 진압기법 공유, 장비의 효율적 운영능력 배양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화재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국민 위기상황 발생시 2차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통제단장 지휘권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대책을 다각적으로 수립했다.

장경숙 서장은 “대불 산단 내에는 대량 위험물 저장탱크시설이 5개 업체 29개소가 있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 크므로 향후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물 시설 안전 관리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