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4월 24일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초등돌봄전담사 13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함평 돌봄전담사협의회는 외부강사 및 자체 강사를 활용하여 매월 첫 주 자발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처음 만난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놀이 활동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여 학기 초 돌봄교실의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고, 이번 4월에는 ‘책이 좋아지는 북아트’를 주제로 (사)한국그림책문화협회 이사 및 수석연구원인 주경숙 강사와 함께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북아트 실습을 진행했다.

월야초등학교 김정숙 돌봄전담사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재미있게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곤 했는데, 오늘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얼른 아이들과 함께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자기 연찬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함평 돌봄전담사들은 ‘행복한 초등돌봄교실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한편 올해부터 초등돌봄교실에도 나이스 시스템이 도입되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 및 돌봄업무담당자, 돌봄전담사 등을 대상으로 나이스 돌봄시스템 활용 교육 및 돌봄교실 안전 강화 관련 연찬회를 실시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정적 돌봄서비스 운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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