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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쌀 수출 활성화로 쌀 산업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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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쌀 수출 활성화로 쌀 산업 돌파구 모색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5.0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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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추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쌀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전문가를 구성하여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에 대해 벼 재배 신기술을 보급하고, 생육시기별로 육묘요령, 병해충 방제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컨설팅을 추진한 장성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는 55농가 103ha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물량 전량을 국내 최대 쌀 수출업체인 제희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수출함으로써, 쌀 소비감소, FTA 등 농산물 개방 확대 등에 대응한 새로운 활로 모색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는 2016년에 2개소를 시범 운영하여 209톤의 쌀을 중국, 미국, 홍콩, 러시아 등 4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곡성, 해남, 장성 등 3개군으로 시범단지를 확대 조성하여 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쌀 내수시장 안정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쌀 수출 확대, 쌀산학연협력단을 활용한 쌀 가공제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쌀 소비촉진 및 쌀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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