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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시종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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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시종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본격 시작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5.0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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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어르신과 함께 한 공동급식 맛있어요

영암군 시종면은 농번기철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마을공동급식을 본격 시작하였다. 올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지난해 18개 마을에서 11개 마을이 늘어난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마을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발하게 운영된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면 매년 1월~2월에 신청 받아 확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조리원 인건비 1,000천 원, 부식비 1,000천 원이 지원되고 상반기 중 마을별 희망시기에 따라 25일간 공동급식을 하게 된다.

지난 4월 28일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 시종면 내동3리 최정례 씨는 “떡과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도 있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서로 도와 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5월 가정의 달에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한 뜻 깊은 자리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힘을 모아 공동급식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종면장은 “내년도에 많은 마을이 공동급식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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