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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산단, 지역발전 위해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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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산단, 지역발전 위해 ‘상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5.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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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수시-와이엔텍․이일산업 상생발전 협약 / 22개 산단 기업 동참 … 지역 인재 우선채용 등

▲ 12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가운데)과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이사(왼쪽), 박병재 이일산업(주) 대표이사가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에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산단 기업은 총 20곳으로 지난 2014년 10월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지금까지 545명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임․직원 741명이 여수시로 전입을 하는 등 시정에 적극 협력해왔다. 또 1,674억여 원의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을 통한 3조원 상당의 공사자재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왔다.

지난 12일에는 ㈜와이엔텍과 이일산업(주)가 이 대열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시와 함께하는 기업은 총 22곳이 됐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이사, 박병재 이일산업(주) 대표이사는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시민되기 운동,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기업 이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990년 8월 여천환경으로 시작한 ㈜와이엔텍은 사업장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날로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2000년 12월 공장을 설립한 이일산업(주)는 각종 산업용 연료와 소형항공기 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시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 내 기업들이 공동업무협약 체결로 시정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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