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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3회 전라남도생활원예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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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3회 전라남도생활원예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5.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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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텃밭 모델도 전시

▲ 전남농기원이 지난 12일 제13회 전라남도생활원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농기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5월 12일 ‘치유농업과 함께하는 내가만드는 실내정원’ 주제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시군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 디시가든 2개 분야로 나누어 펼쳐졌으며, 각 시군에서 생활원예 전문가들이 대표로 선발되어 총 22팀이 참가해 공기정화식물의 소재 선정과 배치, 디자인, 창의성 등 실내정원 조성에 관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했다.

또한 실내정원과 암 예방을 위한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 텃밭, 당뇨예방 텃밭 등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5년부터 개최해 온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 도심 속 녹색공간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학교수, 생활원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총 10점(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5, 특별상 1)에 대한 우수작품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점(디시가든 대상 화순군 정효영 , 최우수상 담양군 이양영, 아이디어정원 무안 문주란)은 경기도 시흥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생활원예 중앙 경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새집증후군 예방, 실내 공기정화 등 식물이 주는 혜택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화훼농가와 도시소비자가 상생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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