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결핵예방 및 확산방지 위한 선제적 조치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대상 15개교 2,703명에 대해 16일부터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문검진기관(대한결핵협회)에서 학교를 방문하여 검진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테페론감마분비검사(IGRA)를 통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며 검진 및 치료는 모두 무상으로 실시된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학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보건소에서 진찰과 추구검사를 거쳐 잠복결핵 치료 및 부작용 모니터링 등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선미 교육장은 “잠복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진단과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관리로 건강뿐 만 아니라 결핵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학부모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결핵 발생율을 줄이기 위해 금번 실시하는 잠복결핵 검진사업과 더불어 매년 실시하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흉부엑스선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집단발병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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