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는 18일 목포시 이로동 이로초등학교에서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와 119소년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19소년단원에게 임명장과 지도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장의 선서문 낭독을 통해 119소년단원으로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긴급상황 시 대처능력 기르고자 연기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 이래,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목포소방서는 2017년 현재 4개대(이로초등학교, 청호초등학교, 몬테소리유치원, YWCA어린이집) 202명의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해 안전캠프 등 각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포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안전을 우선하는 생활습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교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과 이웃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모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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