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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3대 반칙행위 특별단속 …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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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3대 반칙행위 특별단속 …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5.2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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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성과

전남지방경찰청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국민생활 주변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펼쳤다.

3대 반칙행위는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좀 먹는 행위로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 반칙을 일컫는데, 그간 전남경찰은 T/F팀 운영․수사전담반 설치․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생활반칙에서는 채용비리․안전비리 관련 68건을 단속(240명 검거)하였고, 서민갈취를 일삼은 조직폭력배 46명 검거(구속 8명)를 비롯한 주취․생활 주변 폭력 관련 225건(173명 검거)을 단속했다.

교통반칙에서는 다기능 다목적 경찰활동 및 가시적 예방활동을 통해 음주교통사고가 동기간(2월 7일~5월 17일) 전년대비 19% 감소(250건→202건)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캠코더를 활용하여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하여 교차로 교통사고 또한 15.3% 감소(1,105건→936건)하였고, 특히 국도에서 폭주레이싱을 한 난폭운전 차량 4대에 대해서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 4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사이버반칙에서는 중고나라를 통한 인터넷 직거래 사기, 가상의 여론조사기구를 인용한 가짜 뉴스, 보이스 피싱 등 총 437건 443명(구속 8명)을 검거했다.

이와 관련 박석일 3대 반칙 근절 T/F팀장(2부장)은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되었지만 부패와 부조리, 불법과 무질서를 바로 잡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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